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는 지난 8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유희태(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상임대표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완주본부 상임대표는 유희태 부의장이 맡았으며, 김재천 의장과 최등원 부의장, 서남용 의원 등 1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비전 선포와 기본소득·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안호영 의원 축사에 이어 한양환 전북본부 상임대표 축사 및 기본소득 소개가 이어졌다.
완주본부는 출범선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완주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제시하고,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
유 대표는 "기본소득은 국가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복지 경제 정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일정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기본소득이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며 "증세를 통한 기본소득은 성급하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 공감하고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도 기본소득 알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 법제화 등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를 촉구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로 현재 17개 시도에 지역본부를 두고 각 직능별로 본부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완주=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