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대학생 겨울방학 근로장학생 선발

대학생 100명 선발, 1인당 최대 200만 원 장학금 지급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장수군청사

이번 사업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읍·면사무소, 장수군지역아동센터, 장수군 도서관 등에서 사회직무 경험의 기회를 쌓고 또 근로의 대가로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재단은 지난해 1230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접수된 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17일부터 22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아동 학습지도,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직무에 투입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351-2567)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근로장학생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당한 근로의 대가로 지급받는 장학금인 만큼 청년들이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장학숙 운영, 초등 방과 후 예체능 프로그램 진행, 지역으뜸인재 육성, ·고등학생 신입생 장학금 지급,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지급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장수교육문화복지시설 신축 등에 지원금 17억 원을 투입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