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어린이박물관을 선보인다.
9일 국립익산박물관에 따르면 어린이박물관은 미륵사지석탑 석인상을 의인화한 도솔이와 함께 1300년 전 백제 미륵사 시간 탐험을 즐기는 체험공간이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는 미륵사를 지은 노반박사와 와박사를 도와 절을 완성하고, 사리장엄을 발견하는 순간도 경험할 수 있다.
규모는 총 면적 997.7㎡에 전시실 760.3㎡이며, 다목적 강당(160석 규모)과 워크숍 공간 열린마루가 있다.
건립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1개월 동안을 거쳐 진행됐다.
개관행사는 10일 오후 3시에 연다.
행사는 전시설명과 관람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익산시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 등 49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