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야간에도 불 켜진 문화예술의 거리 생태관광도시 전국 1번지로 개척한다는 공약이 발표됐다.
이상현 남원시장 출마예정자가 10일 "광한루 주변 흐르던 옛 개울가를 복원해 가족과 함께하던 추억의 공간을 되살려 삶과 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요천강 및 광한루 주변에 생태체험공간, 기념품가게, 음식점, 한옥숙박업소 등을 조성해 광한루에서 양림단지까지 연결된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춘향결혼식세트장을 개설하고 백년가약의 장소를 만들며 사랑의 언약 춘향결혼식 참여자는 음식 및 숙박을 조건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예촌을 남원시 직영으로 전환하고 신관사또부임행사 공연을 부활시켜 전통의 멋과 맛이 살아 숨쉬는 도시, 다시 찾는 사랑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