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매월 생일 케이크 전달하는 봉사를 펼친다.
생일 케이크 전달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해바라기봉사단 나눔 사업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폐지 수거 어르신의 생일을 맞아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 정서적인 지원 및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생일 케이크 수혜 대상은 작년보다 19명 늘어난 38명으로 확대됐으며 해바라기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인력으로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의숙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고된 생활의 연속이지만 생일케이크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되고 함께 행복해진다”며 “봉사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