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진안군·남원시의회서 현안 협의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가 10일 진안군의회와 남원시의회를 찾아 각종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동화 회장은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과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만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현안 협의와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간담회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회 차원에서 마련해 대응하는 방안을 보다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간담회가 끝난 뒤 그동안 의정 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광수 의장과 양희재 의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동화 회장은 “임인년 새해는 30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전면적인 시행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가 열린다”며 “지방의회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더욱 커지는 만큼, 전북지역 시·군의회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