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노인복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하승호 공공보건팀장, 공공의료발전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오현우 가정의학과 원장(왼쪽)과 고재일 법인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립요양병원인 전주시노인복지병원(법인이사 고재일)이 공공보건의료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하승호 병원 공공보건팀장이 공공의료발전 유공자로 뽑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공병원 중 노인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계획 평가’에서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사업 △미충족서비스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전국 최우수 공립요양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적정진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재가치매노인방문 간호사업, 집단인지재활프로그램 연구사업 분야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2013년, 2016년, 2019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그간 입원환자는 물론 지역 내 치매환자와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