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분야 확대 나서

치유농업 업무공유회/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분야 확대에 나선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보니타정원(대표 정진강)에서 치유농장 대표자와 사회복지분야 업무담당자가 함께한 가운데 치유농업 사회복지분야 업무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선 치유농업 의미와 사회복지분야 연계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관내 치유농장의 대표 치유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또 보니타 정원의 허브식물 아로마향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4개 치유농장과 울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보건의료인 대상 코로나19 극복 심신안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창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치유농업 중추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며 “‘농업과 치유’라는 변화 흐름을 기회로 삼아 치유농업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