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산학연관 머리 맞대’

전북산학융합원 12일 기술세미나 개최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산업의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12일 전북산학융합원에서 ‘전라북도 3020재생에너지 정책 대응 및 기술확보 전략’을 주제로 제4차 산학융합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와 상호간 기술교류를 통해 신사업 발굴, 사업 다각화 및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라북도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별 특성 및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한 기업의 사업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제시로 산-학 협력모델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의 주요 대학 및 도내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서 최재현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과 팀장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선민영 전북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해상풍력 단지개발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설진안 현대글로벌 사업개발팀 팀장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추진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설명, 주목을 끌었다.

나석훈 원장은 “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건강에너지며 미래시대를 여는 신성장산업”이라며 “재생에너지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도내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면 새만금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될 기회와 가능성이 넘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