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에서 만나는 보석박물관 탄생석

14일부터 23일까지 탄생석 70여점 이동 전시

익산역에 보석박물관 탄생석이 전시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14일부터 23일까지 익산역 2층 대합실에서 보석박물관의 12개월 탄생석 7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탄생석(誕生石, birthstone)은 여러 나라에서 사람이 태어난 달과 연관 지어 몸에 지니면 행운이 따른다고 여겨지는 보석으로, 오랫동안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고 여겨져 왔으며 각각의 탄생석에 의미가 붙여지면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데에 보조적인 역할을 해 왔다.

현재에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여러 종류의 보석과 관련해 전 세계인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익산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주얼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호남의 관문 익산역과 보석으로 유명한 익산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