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명절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감시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설명절을 앞둔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선다.
설명절을 맞아 관리·감독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는 틈을 악용한 일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 등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단속반를 별도로 편성해 24시간 감시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중점 관리∙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가축분뇨 배출시설 밀집지역을 비롯한 주변 하천 등으로 폐수무단방류 등 위반행위 적발시에는 사법처리는 물론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을 통해 하천에 대한 순찰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 어떠한 환경오염행위도 절대 용납하지 않는 철저한 관리 감독 및 단속 실시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익산시가 만들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