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가소득 안정화 위해 농협 벼 자체수매 자액지원금 지급

2021년산 지원금 10억5000만원 이달까지 지급키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임실군이 농협 벼 자체수매 차액지원금을 지원, 농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21년산 농협 벼 자체수매 차액 지원금 10억5000만원을 1월중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액지원은 공공미와 농협 자체매입가에 대한 차액을 지원, 벼 재배농의 소득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산에는 품종별 차등 없이 동일 단가 2000원을 적용, 1925농가에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깨씨무늬와 목도열병 등의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한 농가에 신동진 4000원, 나머지 품종에는 2000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00여 농가에 10억5000만원이며 1등급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농협 매입가의 차액을 지원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1등급 매입 가격은 7만4300원이며 농협 자체수매 신동진 1등급 가격은 6만6000원이다.

군은 또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융자금을 이자를 군비로 지원하는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도내에서는 최초로 시행중인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통해 농번기 소요자금의 원활한 조달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농민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제, 홍고추 출하농가 장려 및 친환경 농업육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추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4억9600만원의 고추육묘 종자대를 상향,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 안정적인 농업경영도 도모한다.

심민 군수는“농업경쟁력을 강화와 농가소득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탄탄한 농업 기반 확보와 든든한 농업복지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