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 제1회 세계혁명예술 전주국제포럼이 오는 21일 전주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국제혁명예술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혁명의 예술, 근대혁명 도시들의 문학과 영화'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선양사업을 수행해 온 전주시는 올해 128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지평을 넓히고 그 정신을 세계 근대혁명의 도시들과 공유하기 위해 혁명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새로운 국제포럼을 추진한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 영국, 러시아, 독일, 남미의 젊은 학자들과 작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행사 종료 후 21일 저녁과 22일 오후에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3편의 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