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풍경을 담은 소장품이 눈앞에 펼쳐지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은 올해 소장품 기획전 '雪:설레다'를 오는 2월 6일까지 본관 전시실에서 연다.
주제는 '겨울'로 전시에서는 고(故) 박남재‧강옥철‧강종열‧김성회‧김학곤‧김형동‧박계성‧박만용‧박천복‧윤철규‧이재승‧이홍규‧홍순무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다.
화백들의 작품 대부분은 설원의 풍경을 오롯이 담고 있다.
김완순 관장은 "소장품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라며 "전북 지역 작가님들의 작품을 위주로 선보이는 교동미술관의 이번 전시를 관람하시면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다져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