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이틀간의 전북방문 일정을 이어갔다.
김씨는 이날 오후 부안군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바다의 향기'를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미역 무게를 재는 작업을 체험했다.
김씨는 "며칠 전 경북 청도에서 미나리 손질 작업을 했는데 미나리를 보면 청도 생각이 난다"라며 "앞으로 미역을 볼 때마다 부안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작업자가 "먼 길 오셨다"고 덕담하자 김씨는 "자주 와서 가까운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요"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김씨는 이날 작업 체험 후 고창 농악전수관을 찾았다.
이어 19일에는 군산에서 청소년자치연구소 '달그락마을방송' 에 출연을 한 뒤 지역청소년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김제에서 청년 창농인과의 만남 등을 끝으로 전북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