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18일 전북대학교를 찾아 대학 학생회 측과 합동으로 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 근절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 중 방심한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캠퍼스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것으로, 여학생 출입이 많은 인문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피해 사례 등을 알리고 불법카메라 단속 장비 사용요령 등을 설명한 후 학생들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시행 중인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내용과 처벌조항을 설명하고 피해 발생 시 신고를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 함께 한 학생들은 “학교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환 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내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