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제92회 춘향제 개최를 위해 21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을 포함한 춘향제전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다.(관련기사 14면)
위촉식은 이광연 위원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임명된 제92회~제93회 춘향제전위원회 위원 26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날 과거 춘향제 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이번 춘향제의 모토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축제'에 걸맞는 행사로 만들기 위한 제전의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춘향제의 찬란한 과거를 계승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가 구성돼 이들은 다음달 17일 춘향제전위원회 1차 회의를 거쳐 제92회 춘향제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을 간직한 최고(最古)의 도시 남원에서 열리는 최고(最高)의 축제 춘향제가 다시금 봄바람을 기다리게 한다"며 "최고의 축제에 걸 맞는 진용을 갖춘 만큼 이광연 제전위원장 아래서 또 한 번 크게 변화할 춘향제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