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24일 본점 회의실에서 농업인조합원의 가계비 절감과 자녀 학비 경감을 위한 '2022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노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수혜학생 대신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대 김윤지 학생 등 37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3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읍농협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의 봉사사업과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총 1000여명의 학생에게 약 10억원이 지급됐다.
유남영 조합장은 "학생들이 훗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정신도 함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