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직장어린이집서 교사∙원생 11명 확진

전북경찰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찰관 수십여 명이 격리됐다.

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전북경찰청 별관의 직장어린이집에서 교사 4명과 원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은 교직원 22명이 근무하고 원아 76명이 다니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경찰관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대상 경찰관 수는 일선 시∙군 경찰서 직원들을 포함해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은 추가 확진자 여부에 따라 일부 시설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