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복(福)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복(福)꾸러미’는 지난해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8종)과 떡국, 김, 즉석밥 등 16종의 먹거리로, 10만 원 상당의 2종 세트로 구성됐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영수, 민간위원장 고강영)가 주관이 돼 추진한다.
장수군은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게 명절을 보내게 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 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유관기관과 단체도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중점으로 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