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 안전한 사용 홍보

장수군 코로나 방역 소독

장수군이 최근 일상생활에서 방역소독이 늘어남에 따라 살균·소독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방역·소독약품의 대부분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원인물질인 ‘4급 암모늄화합물’이 포함돼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 예방이 중요하다.

코로나19 살균·소독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 및 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용도에 맞게 선택해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을 지켜 반드시 소독이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

살균·소독제 사용 방법은 △인체에 직접 닿거나 흡입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접촉이 많은 물체 표면과 방바닥 등은 소독제를 헝겊 등에 묻혀 닦아내는 방법으로 소독하고 △소독 후에는 충분한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소독 후 깨끗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소독제 잔여물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안전한 살균·소독제 사용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