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철기 (사)전북시민포럼 공동대표가 남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대표는 2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세상에는 시대변화를 읽고 대비하는 통잘력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시대 환경이 디지털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구시대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겠다, 또는 무엇을 건설하겠다, 무엇을 설치하겠다하는 것은 시대 정신에 한참 뒤떨어진 사고방식이다"며 남원발전전략으로 '디지털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오 대표의 디지털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4대 정책목표는 △디지털경제도시 △디지털문화광관도시 △디지털농업도시 △디지털복지도시다.
오 대표는 디지털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남원-임실-순창 경제통합을 강조하며 "행정구역은 그대로 두되 남원과 인근도시인 임실, 순창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상호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방법으로 경제 원팀이 돼 제조업분야, 농업분야, 관광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고 복지원팀으로 교통, 교육, 재난안전, 의료, 물 문제 등을 함께 대응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이 되면 경제원팀으로서 경쟁력 향상, 복지원팀으로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사회비용이 절감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철기 대표는 남원중 총동문회 부회장, 성원고 총동문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사)전북시민포럼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