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나이는 7살이었습니다
여자아이였습니다
이름은 민들레였죠
민들레는 산을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꽃을 발견했습니다
그 꽃의 이름은 민들레!
민들레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랑 똑같은 꽃이 있어서
민들레는 민들레를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민들레는 민들레를 키웠습니다
집에서 할머니랑 같이 살았습니다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연호진 부안초 2학년
[감상평]
△호진이가 들레 친구의 이야기를 어린이시로 썼네요. 맞아요. 친구들 중에는 달래도 있고 나래도 있고 장미도 있지요. 그런데 들레가 민들레를 만나 집으로 데려와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곁에 예쁜 강아지도 앉아 있었겠지요. /이윤구(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