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이 연임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22일자로 2년 8개월의 임기가 종료되는 김 위원장을 2년 임기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22일까지이다.
김 위원장은 자치분권 및 연방제를 오랫동안 연구한 학자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 5월부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연임은 주민 주권 구현과 중앙-지방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및 지방의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에 노력해 온 김 위원장의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질적 확대 등 자치분권 2.0 시대가 정착되기 위해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며 “주민소환법과 주민투표법 개정 등을 조속히 마무리 하는 등 지방자치의 제도적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