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시설개선지원을 통해 강력한 악취 저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악취배출신고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노후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익산제1·2산단과 산단 외 지역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로 악취방지시설 종류와 용량별로 산정된 보조금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와함께 시는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병행을 통해 산단 악취 저감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익산 제1·2산단 악취배출신고대상시설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처분하고 시설개선을 유도한 결과 산단 악취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혜경 환경관리과장은 “올해도 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과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악취 저감에 나서는 등 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과 악취시설 개선 유도를 위해 총 4억4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