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8억4000만 원을 투입해 석면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주택 480동 슬레이트 처리 비용에 대해 가구당 최대 352만 원, 창고·축사 등 비 주택 슬레이트 15동에 대해 최대 54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 자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주택 16동에 대해 지붕개량 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 일반가구는 최대 439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주택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1억7000만 원의 국고 보조사업을 통하여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슬레이트 지붕 690동 철거하고, 추가예산 3억을 투입해 보관 및 방치 슬레이트를 처리하였다.
오형석 청소자원과장은“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석면슬레이트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