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부회장과 김재홍 국장, 대한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 서정용 이사, 박중신 정책자문관,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코로나19 K-방역과 가축방역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쌍끌이 방역실패를 규탄한다”면서“밀어붙이기식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개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가축전염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IC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역시스템 구축해야한다”면서“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스마트 축사 지원 등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첨단친환경축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