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군산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국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내권 일원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및 상가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내권 사업은 동지역 약 686세대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지원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58억 원(국비 29억 원) 규모로 내달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시작으로 자부담 확보 및 시공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MW 정도이며,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2년 안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다.

또한 향후 20년 이상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을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지난 2020년 서남부권 45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동부권 48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