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지농산 김은주 대표(부안군 계화면 의복리)는 27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100포(3백만 원)와 근농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돈지농산은 1989년 돈지정미소로 시작해 현재 위치한 공장으로 2008년 이전해 가족 공동체로 경영하고 있으며, ‘미쁘미쁘’라는 자체 개발한 쌀 브랜드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기탁식은 권익현 군수와 돈지농산 김은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된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돈지농산 김은주 대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준비한 쌀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이웃사랑을 베풀어 온기를 나누어 주신 돈지농산에 감사드리며 돈지농산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