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간호사 2022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라북도 간호사 모임 회원들이 27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전북지역 간호사들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북 간호사들은 이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간호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간호법 제정과 간호정책을 확실하게 이행할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우수한 간호 인력 확보와 적정 배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 제도적 기반 마련’을 공약으로 발표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도내 각지에서 모였다.

이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북 간호사들에 따르면 간호정책과 간호법 제정 공약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최초의 간호 관련 대선공약이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가 시작된지 2년여 시간이 지났다. 코로나 팬데믹 대위기를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을 주도하면서 정치를 시작했고, 성남의료원 건립, 경기도 도립의료원 신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료에 대한 높은 이해와 철학, 추진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대전환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눈치 보지 않고 국민에게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통령으로서 최고의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이제 46만 간호사들과 12만 간호대학생들이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