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총력 대응을 위해 노후 경유 자동차 60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예산 9억6000만원이 투입될 지원사업은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차량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해당된다.
이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며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도 대상이다.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나 전화(1833-7435)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 10대에 대해 1대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노후 차량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신청서와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부착사업(DPF),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도 병행한다.
심민 군수는“자동차 배출가스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이라며“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