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두세훈 도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7일 군청 브리핑룸을 방문, '완주형 청년수당'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완주에 사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의원이 내놓은 청년정책 공약은 완주형 청년수당, for dream 청년꿈통장, 대학생 학자금 지원 및 청년 주거비 또는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정책 통합센터 및 청년거점공간 확대, 청년정책 전담조직 확대 등이다.
‘완주형 청년수당’은 취ㆍ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형 청년수당과 달리 취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 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두 의원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월 30만 원을 최대 1년 동안 지원,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했다.
‘for dream 청년꿈통장'은 청년 목돈 만들기 프로젝트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9세 근로ㆍ사업소득 대상 청년에게 본인 적립금(10만원)에 대응한 근로소득장려금을 1:1로 지원, 자립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또, 완주군 거주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주거비 또는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아래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완주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ㆍ청년복지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청년정책 통합센터를 신설한다. 13개 읍면에 청년 거점공간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군수가 청년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과' 단위의 청년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