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9일 전주 소재 대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전주를 청년들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전 부의장은 “시장이 되면 일반 구직 청년의 취업 생계를 지원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청년들이 자기의 꿈을 실현하는데 어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청년과 무주택 청년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과 미래세대에 대한 희망의 씨앗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직과 창업, 주거 문제뿐 아니라 목돈을 적립하고자 하는 청년과 교육지원이 필요한 청년, 문화생활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청년의 미래가 전주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전주가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