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승일)는 10일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머리손질 뿐만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 불편한 곳이 없는지 건강을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용봉사는 새마을협의회 회원인 김준섭 이용사(인후동 캡틴이용원)의 재능기부로 2016년 3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황승일 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발한 후에 개운해 하시고 고마움을 표시하시면 마음속에 뿌듯함이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이·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