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사회 " 호남지역 의사 尹 지지 선언, 우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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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사회(이하 전북의사회)가 10일 '호남지역 의사 80명, 전주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보도와 관련해 전라북도의사회와 무관한 개인의 지지선언이라고 밝혔다.

전북의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9일)호남지역 의사 80명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특히, 의사라는 직업을 밝혀 마치 전라북도의사회가 그들과 같은 뜻을 가진 것처럼 큰 혼란이 유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전라북도의사회의 입장을 정확히 밝히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의사회는 선거법에 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뜻을 선언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 의사를 밝힌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라북도의사회는 "상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자 하는 개인의 지지선언에 불과하고 전라북도의사회와 전혀 무관한 것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