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는 2021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06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2.8%, ROA 0.96%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대비 4.7% 포인트 개선된 46.2%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0.25% 포인트 상승한 10.30%를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본력이 계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13% 포인트 개선된 0.54%,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48%를 달성했다.
대손비용률 역시 전년동기대비 0.17% 포인트 개선된 0.31%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금융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 모두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25.0% 증가한 1,82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21.7% 증가한 194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65.3% 증가한 17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견고한 성장에 큰 기여를 했고 JB자산운용 역시 6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이뤘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2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취임 이후부터 수익성 중심의 질적성장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두고 내실경영을 꾸준히 추진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로 매년 최대 규모의 실적 달성 및 업종 최고수익성을 이어가는 등 ‘강소금융그룹’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