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쌀의 고부가가치화 실현 '청신호'

김제시 농림축산식품부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 공모 선정

김제 대표 쌀 가공품의 개발을 위하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는 김제 쌀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한 관내 쌀가공업체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다복솔식품과 공덕농협, 김제빵집이음, 사르밧한과, 덕진유과, 행동하는 청년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공모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쌀가공업체 및 유통조직이 컨소시엄을 조직하여 쌀 가공품 개발·유통·홍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고, 최대 3개년까지 공모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 김제쌀소비촉진 및 참여기업 매출액 증가와 김제 대표 쌀 가공품의 개발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쌀생산량 전국 4위로 생산량 대비 쌀가공식품 산업이 덜 활성화 되어있고 관련 공동조직이 부재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서 쌀가공업체의 구심점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