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연안 해역 안전 실태 점검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부안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 등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 한해 연안 사망사고 “ZERO”달성의 시작을 알리는 연안 해역 안전 실태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는 전체 56건으로 이용객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52건(92%)에 달하며, 이중 사망사고는 3건(2019년 1명, 2021년 2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점검대상은 사망사고 발생구역 등 설정된 연안 위험구역 11개소(변산 7개, 위도 4개) 및 안전시설물이며, 훼손된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시설물을 실제 이용하는 국민과 소통하여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주언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관내 연안 해역을 방문하시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연안 해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스스로도 조석정보 파악 등 선진 안전의식을 갖추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