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고창 출신' 김녕만 작가, 대통령이 된 사람들 전시 개최

김녕만, 대통령이 된 사람들, 겨울_청와대, 1998. 사진=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 블로그

'고창 출신' 김녕만 작가가 오는 20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들' 사진전을 연다.

김 작가가 40년 간 기록한 열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으로 사진집 <대통령이 된 사람들>을 출간하고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대통령 10인이 피고 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 작가는 작업 노트를 통해 "이 책(사진집)을 내면서 이제는 퇴임 이후에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복한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행복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 행복한 국가를 꿈꾸어본다"고 전했다.

김녕만 작가는 전북 고창 출생으로,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아일보사 사진기자, 사진부 차장, 출판사진팀 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하고, 수많은 사진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