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경관조성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전북관광 주도 옥정호 가치 극대화

심민 군수가 옥정호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전라북도 미래의 보물로 자리할 옥정호 경관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16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정호 권역 경관조성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추진 방침은 전북 관광을 주도할 옥정호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산림 및 수변자원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옥정호 주변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 경관조성의 정책 동향을 파악해 계획적인 경관관리 체계를 확립키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의제로는 옥정호 산림경관 갱신과 가치향상, 산림 및 수변경관 조성과 함께 경관 브랜드화 사례 등이 집중 논의됐다.

 지난해 8월에 착수한 옥정호 권역 경관조성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은 향후 서너차례의 협의를 거쳐 오는 4월에 확정된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권역 경관자원은 임실군의 관광산업 백년대계를 설계할 매우 소중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체계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 주민과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특색있는 옥정호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중간보고를 통해 옥정호 경관자원 개발에 따른 산수화 경관숲과 쌈지공원 경관개선 등의 여론을 수렴했다.

 또 산수화 경관 조망공간과 호남정맥-옥정호 생태축 네크워크 복원, 명품감성길  및 산촌마을 경관조성 등도 마련했다.

 이밖에 옥정호의 대표적인 왕벚나무 가로수길도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하고 아울러 야간경관 조명 설치도 확정됐다.

 군은 중장기계획에서 제시된 발굴과제를 보완하고 법규 검토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용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제시된 과제는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수립용역에서 발굴한 과제를 적극 검토해 실행하겠다”며“옥정호가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부각되도록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