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화체육관광 기관·단체와 코로나19 공동 대응

송하진 도지사, 오미크론 변이 공조 방안 논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서 소상공인 지원책 촉구

송하진 지사가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문화체육관광 분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영상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변이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도내 문화체육관광 유관기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7일 도내 문화체육관광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상회의에는 송하진 지사와 한국예술문화단체전북연합회·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전북문화원연합회·전북생활문화협의회 등 문화예술 분야 4명, 전북관광협회 등 관광 분야 1명,  전북체육회·전북장애인체육회 등 체육 분야 2명, 전주시노래연습장협의회·인터넷PC문화협회전북지부 등 관련 분야 2명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최근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발생 현황과 변경된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유일한 방안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백신 접종률 제고 등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의료체계 마비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를 방지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급격한 확산세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각 기관·단체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소관시설 내 방역관리를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제8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송 지사는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