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께 완주군 화산면의 한 전봇대에 걸려있던 윤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현수막은 날카로운 물건에 훼손된 듯 가운데가 찢어져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