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오는 23일에 진행될 픽업시네마에서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을 상영 후 서완호 서양화가와 씨네 토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는 다니엘르 톰슨 감독의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이다. 남프랑스 시골 마음에서 만난 두 소년인 화가를 꿈꾸는 폴과 글을 쓰는 에밀의 이야기다. 40년에 걸친 예술가의 위대한 우정을 담았다.
서완호 서양화가는 전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로, 현재 팔복예술공장에서 작품 활동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모호구역’, ‘조용한 땅’, ‘아트빌리지 3! 1! 5!’ 등의 전시회에서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이어진 신규 기획 상영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매월 1명씩 섭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객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다른 분야 문화예술인들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