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사)삼동인터내셔널이 김영주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18일 삼동인터내셔널은 “2022년 정기총회에서 현 김영주 이사장 재선임을 의결했으며,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5년 1월까지 3년 임기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4년 출가해 역전보화당 한의원 교무, 중앙봉공회 교무, 원불교 원로원 교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리자선원 원장,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이사 및 전북지회장, 정신요양시설 삼정원 원장, 삼동인터내셔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해외사업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것을 기회로 법인의 체계를 정비하고 새로이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3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해외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이념·종교의 벽을 넘어 세계 어려운 곳곳에 삼동윤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동인터내셔널은 원불교의 삼동윤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국제구호단체로 몽골, 네팔, 라오스,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교육 및 의료 지원, 지역개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