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5월 문을 여는 전북혁신도시 W푸드테라피 매장에 치유식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개발해 온 식품은 모두 20여 종으로, 이들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17일 실시했으며, 최종 선정 식품은 5월 개관하는 W푸드테라피 HMR전용관에서 소비자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총 14개 기업 및 공동체가 참여했다. 곡류를 이용한 발효음료, 감자를 이용한 비건파이, 밀키트 버거, 젤라떡, 완주콩을 이용한 콩고기 등 20종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완주군은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액션그룹 지원 사업(3개분야 치유사업)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HMR(간편식), 밀키트, 기능성 식품 등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진행해 온 완주군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W푸드테라피 구축사업’을 펼쳐왔다.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내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67㎡ 규모로 W푸드테라피센터를 조성. 오는 5월 문을 열 계획이다.
W푸드테라피 센터는 단위사업인 HMR 식품, 치유음료, 미니팜 등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유공장, 치유정원, 카페 등 기타 편의 시설도 들어서며, 지역 주민들 생산, 소비, 체험공간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