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8일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의원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 의원은 “3월 대통령선거라는 큰 정치 일정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정책대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정체된 전주시 변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경쟁하는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30년 동안 특정 정당이 지역정치를 독점하면서 전주시 정체되고, 청년들은 전주를 떠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전주의 위기를 극복하는 7대 비전 30대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북유럽형 사민주의 복지도시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각계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