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삼천동 소재 인력사무소를 찾아 건설부문 일용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에는 건설 현장이 턱 없이 부족해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일용노동자들의 어려움과 현장서 요구하는 젊은 인력 부족, 일부 업자들의 임금 착취 등을 토로했다.
이에 이 전 행정관은 “현재 전주에서의 대규모 공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며 “팔복동 산단 재개발,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 대한방직 개발, 아중저수지 구도심 관광벨트 개발, 에코시티 앞 전라선 철로 이전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악성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허위 사업자등록증 제출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물론, 인적사항과 사업자등록증의 검증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과 보급이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