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교체 보조금 지원

전주시청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가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노후 경유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5억 9500만 원을 투입,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9인~15인승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뒤 LPG 신차로 교체하면 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 차량은 약 85대다.

시는 작년과 동일하게 별도의 특례조항을 둬 2022년 12월 31일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기 위해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저감장치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3월 말 신청 기간과 지원 대상 등의 정보를 포함해 공고 예정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로 방문하거나 팩스(063 279 4599)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063 281 23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