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0일 "전날(19일) 새벽 국회 예결위를 열어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우선 통과시켰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데, 국민의힘은 19일 예결위 개회 요구서를 제출하며 싸움만 걸어왔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말로는 소상공인을 위한다면서 실제로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희생만 강요해서 되겠냐"며 반문한 뒤 "민주당은 신속하게 본회의에 추가 증액한 추경안을 상정시켜, 하루하루가 힘든 소상공인들께서 급한 불이라도 먼저 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320만명께 300만원씩 지원한다"며 "요양보호사, 프리랜서, 법인택시 종사자는 최고 100만원을 지원하며 많이 부족하지만 곧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특별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그동안의 손실이 보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협의해 3차접종자에 한해 즉각적으로 12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도록 방역지침을 바꾸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