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윤석열 대선후보 벽보 훼손⋯경찰 수사 나서

21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붙여진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전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도롯가 담장에 붙여진 윤석열 후보의 벽보가 찢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벽보는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훼손된 듯 찢어져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